대구 달성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착수

입력 2024-11-17 13:39:55

대구 달성군의회는 지난 1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8일까지 34일 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17일 달성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상정 조례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주요 심의 대상 조례안은 김보경 군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도원 군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 곽동환 군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결혼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우선 15일 ▷초고령화시대 대비를 위한 요양보호시설 및 서비스 확대방안(김보경 군의원) ▷재선충 방제전략 수립 촉구(신동윤 군의원) ▷소상공인 지원 장려(박영동 군의원) ▷축제 자원순환 방안(신달호 군의원) ▷달성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보호방안(양은숙 군의원)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후 2025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최재훈 군수의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 한 해 마무리를 위한 결산 추경과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군민의 생활과 직결된 각종 안건 심사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룰 것이 없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18~20일 군정주요업무 추진 보고 청취, 21~29일 행정사무감사 실시, 12월 2일~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안건을 심사하고, 끝으로 12월 18일 오전 11시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