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도' 떨어지고 찬바람…다음주 서울은 영하 1도까지 '뚝'

입력 2024-11-16 17:53:10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이 목도리를 여미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이 목도리를 여미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전날보다 기온은 낮아지고 찬바람이 더해지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는 오후부터 비 또는 1~5cm의 눈이 쌓이겠으며 강원 동해안·산지는 오전부터,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까지 급격히 떨어지는 차가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월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부터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