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서문시장 지구 등 지역 전통시장 38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 전통시장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사, 중구청 경제과, 남구청 일자리경제과 등 유관기관이 동참할 예정이다.
중부소방서는 전통시장의 전기설비와 소방시설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겨울철 전기적 화재 위험 예방을 목적으로 전기설비 이상 유무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박정원 대구중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연말연시 많은 시민들이 몰려드는 장소인 만큼,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소방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점검 결과에 따른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통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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