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 택시 75대 수능일 수험생 무료 운송지원
시내버스 시험장 표지판 부착과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부름콜) 운행
구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구미시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에 대비해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교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대표 이윤수)은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시험장 입실 시간까지 조합 소속 택시 75대를 투입해 수험생을 무료로 운송할 예정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이 봉사 활동에는 조합원 전원이 동참하며 택시에 탑승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간식과 응원 메시지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어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주요 시험장인 금오고등학교 등 10개 학교로 향하는 시내버스에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노선에 총 160회 버스를 배차해 운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인 수험생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부름콜'을 무료로 제공해 필요한 학생들이 시험장까지 무리 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능일만큼은 모든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교통 지원에 협조해 주는 지역 교통업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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