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민간기업에 무료로 이전한다. 특허 무료 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국내 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것으로, 민간과 공공의 상생협력을 위한 것이다.
11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78건의 미활용 특허를 무료 나눔하고 있다.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공기술마켓'(https://market.ex.co.kr)이나 '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https://ipmarket.or.kr)에서 나눔 특허 대상, 자격 등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특허 나눔과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