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수교 역할 톡톡
경북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는 '2024년 한미친선의 날'을 맞아 주한미(美)물자지원여단, 방공포대대 등 캠프 캐롤 내 근무하는 미군 장병 30여명을 대상으로 칠곡군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미군 장병들은 성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 왜관철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을 방문해 한국전쟁시 낙동강 방어전투의 역사와 참전 UN군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의미를 되겼다. 공예테마공원도 방문해 사물놀이, 칠곡국제트랜스미디어축제를 즐기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칠곡군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로, 낙동강평화축제를 개최해 미국 등 16개 UN참전국과 용사들을 잊지 않고 있다. 또, 한미 우정의 공원을 조성해 전쟁에 희생된 미군의 넋을 기리는 등 한·미간의 수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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