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책임·존엄의 약속으로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맞서기 위한 목적
경상남도밀양교육청(교육장 김정희)은 다음달까지 관내 초·중등 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단위 학교폭력 및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존중의 약속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작·배포한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_존중의 약속 만들기 서클'교안으로 진행된다.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 서클 형태로 운영되는 교육은 욕설, 비속어, 섹·패드립, 디지털 경계침범 등으로 이루어지는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학급 구성원 모두가 모여 소통하며 존중에 기반한 약속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교육 전문가, 심리상담 전문가,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 된 '경상남도 교육청 학교폭력 관계회복 지원단'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학급으로 찾아가 안전한 서클 안에서 학생들이 솔직하게 자기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끈다.
김정희 교육장은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나는 세대에 발 맞춰, 온라인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 학생들로 하여금 상호존중과 자발적 책임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폭력 예방의 기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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