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에 영양제 등 지원 호평
취약계층은 월 2회 영양 보충식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수립과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 기관은 전국 11개 지자체로 의성군은 군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의성군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한 영양 관리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산부와 영·유아에 철분제, 엽산제, 정장제, 비타민D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 2회 영양 보충 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 101명 가운데 사업 참여 후 빈혈 개선율은 2022년 80%에서 지난해 91%로 상승했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추진되는 건강 걷기와 비만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맞춤형 영양 교육으로 영양 수준을 개선하고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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