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회원권 시세] 수도권 하락세 지속, 영남권도 소폭 하락
안개 속에 묻힌 회원권 시장, 방향 잃어
러-우크라,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마저 불안 요소
회원권 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대선을 둘러싸고 자산시장도 긴장감이 높아지는 것도 한몫했다. 이에 따라 회원권 시장 내에서도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주에 비해 하락 개체수가 증가하는 않았지만, 매수세 부재로 인해 오히려 상승종목이나 강세를 보이는 종목을 찾기가 어렵다는 분위기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시세 하락이 줄곧 우려되던 초고가 종목들의 하락세는 일단 멈춰선 가운데, 고가 종목들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며 낙폭이 커졌다. 더불어 중저가 종목들은 거래를 주도하면서도 상당수는 하락 내지는 약보합에 우세한 경향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종목별로 저점 매수세 유입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도 했지만 매도측과 호가 괴리 또한 확대되는 양상으로 실거래는 기대치만큼 원활하지 못했다는 반응들이 나왔다. 종목별로는 시세 하락이 줄곧 우려되던 초고가 종목들의 하락세는 일단 멈춰선 가운데 고가 종목들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중저가 종목들은 거래를 주도하면서도 상당수는 하락 내지는 약보합에 우세한 경향이 이어졌다. 일부 종목별로 저점 매수세 유입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도 했지만, 매도측과 호가 괴리 또한 확대되는 양상으로 실거래는 기대치만큼 원활하지 못했다는 반응들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시세 하락이 지속됐으며, 상대적으로 견고하던 영남권도 기세가 꺾이고 있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영남권은 그나마 낙폭은 제한적인 흐름에 치우치고 있다는 분석이 다소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충청·강원권은 소폭의 시세하락이 있었으나, 거래는 힘겨워 보였다. 제주권은 약보합 수준으로 시세변동은 없이 종목별로 매물이 누적되면서 이후 실거래가 진행될 경우 예상보다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은 다음 주 자산시장들의 반응에 따라 회원권 거래자들도 매매에 대한 단기적 방향을 확신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시기를 관망하던 여건에서 추가하락 내지는 반등모색 어느 쪽이라도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거래가 점차 진행될 듯하다.
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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