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아동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대구 최초로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하고 표지판을 설치·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아동보호구역 지정에 앞서 서구는 지난 8, 9월 대구서부경찰서와 협의해 지역별로 112신고 및 범죄발생 현황, 범죄 위험도 등을 조사했다. 서구는 조사 결과에 따라 아동 수와 민원 발생이 많은 도시 공원을 거점으로 삼고, 지난달 7일자로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했다.
서구는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내당공원 ▷감삼못공원 ▷꼼지락공원 ▷들마을공원 ▷날뫼공원 ▷비산공원 ▷원대동제일공원 등 도시공원 7곳에 아동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지판 설치도 이달 완료했다. 표지판에는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LED조명이 삽입돼 야간에도 아동보호구역임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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