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중부경찰서·중부소방서 등 160여 명 투입
대구 중구청은 지난 25일부터 핼러윈 데이를 대비해 클럽골목 등 인파밀집 예상지역의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중구청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동성로 클럽골목 일원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스파크랜드 인근 옛 성내1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합동상황실을 설치해 중부경찰서·중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4일간 640여 명의 근무자를 배치해 다중밀집 인파사고를 대비했다.
핼러윈 데이인 31일 당일에는 클럽골목 등 8개 지점에 설치된 CCTV와 현장 근무 등으로 밀집도를 파악해 신속하게 유관기관과 대응할 계획이다. 중구는 특히 극한 혼잡발생 시 주요 통로를 차단하고 밀집인파를 분산시키는 등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인파사고 예방단 운영을 통해 동성로를 찾는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핼러윈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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