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방벤처센터, 12개사와 신규 협약체결
구미국방벤처센터가 중소·벤처기업 12개사와 첨단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은 총 68개사로 확대되며 이는 2014년 설립 당시 14개사에서 꾸준히 협약 기업 수를 늘려온 결과다.
새롭게 협약을 맺은 12개 기업은 반도체, 드론, 로봇,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로 방산 분야의 기술 혁신에 기여할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되었다. 협약식에서는 방위사업청의 방산 기업 지원 방안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국방과제 개발비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되었고, 협약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교류회가 함께 열렸다. 이를 통해 신규 방산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신규 협약 기업 12개사 ㈜오렌지머티리얼즈(대표 강용문), ㈜유에이엠테크(대표 함명래), ㈜케이디에스(대표 김용해), ㈜큐미스(대표 한재승), 일성컴파짓㈜(대표 김기영), 포인드㈜(대표 이채수), ㈜디앤이(대표 형정성), ㈜에이스이노테크(대표 정근섭), ㈜일루(대표 이원모), ㈜케이앤피(대표 박복용), ㈜헥스하이브(대표 조중길), ㈜엘라인(대표 김진형)
구미국방벤처센터는 협약 기업들에 △국방과제 개발비 지원 △기술 자문 △지식재산권 및 인증 획득 비용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군·유관기관 및 전국 협약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난해 협약 기업 62개사는 국방 분야 매출 1,727억 원을 포함해 총 매출 3,846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방산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김팔근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은 "구미의 방산 분야 역량을 국방과제에 접목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구미국방벤처센터와 협약 기업들이 지역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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