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저출생 극복에 동참…개그토크쇼 '투맘쇼' 개최

6명의 자녀 출산해 키운 우수 사례 도민의 육아 비법 소개
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 3인 출연…참가비 무료, 경품까지

경북개발공사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하는 저출생 극복 토크쇼의 홍보 포스터 모습.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는 다음 달 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지역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토크쇼를 연다.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를 주제로 육아를 진행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도민들이 왜 출산과 육아가 중요성에 대해 바르게 알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1부 행사에서는 다자녀 출산 도민을 대상으로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6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삶을 소개하고 육아 경험과 자녀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2부에선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개그토크쇼 '투맘쇼'를 진행한다. 투맘쇼는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 등 3인으로 구성된 개그우먼들이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함께 육아 고충을 웃음으로 표현해 위로하고,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 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행사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북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북도청 신도시 내 패밀리파크 조성, 신규 직원 채용, 각종 인턴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저출생 극복 문제는 경북의 존립과 연관된 중요한 사안으로 육아와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이번 행사가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 산하 최고 공기업으로서 경북 발전에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