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11월 2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학로 인기 연극 <라면>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구미라면축제'의 특별 기획으로 마련된 행사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음식인 라면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라면>은 300만 관객을 사로잡은 대학로 대표 코믹극으로 1990년대와 2000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라면 가게를 열고자 하는 주인공 만수와 그의 여자친구 은실, 그리고 부부 친구 경필과 희선의 소소하면서도 공감 가득한 일상을 담아낸다. 라면 가게 개업을 위해 직장을 떠난 만수가 겪는 갈등과 그를 지켜보는 친구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따뜻한 웃음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관람한 후 구미라면축제장을 방문해 티켓을 제시하면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을 제공받는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연극 관람과 함께 라면축제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세 이상 초등학생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유영익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대학로에서 인기 있는 연극을 구미 시민들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라면축제와 함께 풍성한 문화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1월 15~16일에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공연 <젠틀맨스 가이드>가 열릴 예정으로 구미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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