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 이해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다음달 10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차례 중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 2학년, 학교 밖 청소년 등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소년이 온다'를 운영한다.
28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강은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를 읽고 참가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한강 작가의 책 '소년이 온다'를 증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부산시립시민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문학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문학의 매력을 느끼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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