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과 번영의 뜻을 계속 이어가겠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 거행

입력 2024-10-26 15:26:24

김장호 구미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구자근·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등 참석
육성 담긴 '1968년 경부고속도로 기공식' 연설 청취도 진행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를 맞이해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추모제와 추도식이 26일 거행됐다. 이영광 기자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를 맞이해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추모제와 추도식이 26일 거행됐다. 이영광 기자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를 맞이해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추모제와 추도식이 26일 거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을),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모 제례에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초헌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정재화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1968년 경부고속도로 기공식' 연설 청취도 하면서 그리움을 달래고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도 가슴속에 울려퍼지는 님의 외침, 자주 국방과 잘 살아보세 뜻을 이어받아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특화단지로 님의 꿈을 구미시가 실현하고 있다"며 "더 큰 미래와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서 님께서 품으셨던 애국과 번영의 뜻을 구미시민이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님의 애국과 헌신, 리더십과 선견지명은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 있을 것이고, 구미시민 가슴과 대한민국 역사에 편히 영면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박정희 대통령 탄신 기념행사는 수능으로 인해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대가 아닌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로 자리를 옮겨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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