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관광객 등 4천여명 방문…국악·클래식·EDM·시화전 등 눈길
신라시대 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제3회 최치원 문화제'가 지난 19, 20일 의성군 단촌면 최치원 문학관과 고운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천여명이 찾은 이번 축제는 상생과 통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즈넉한 자연을 배경으로 지역 문인들의 시화전이 마련됐고, 단촌 할머니 그림전시회와 지역 청소년들의 역동적인 태권도 및 무용 공연, 색소폰 연주 등도 무대를 꾸몄다.
대금과 통기타의 합동 연주와 클래식, 뮤지컬,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흥을 더했고, 고운 최치원 선생의 '인백기천(人百己千)' 정신을 기리는 토크콘서트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주최 측은 관광객 및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해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