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전시회와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경남 밀양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단장면 체육공원에서 밀양대추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5회 밀양대추축제가 3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산림조합장, 동밀양농협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대추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는 밀양 대추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제11회 밀양아리랑초목회 전시회'가 열려 밀양아리랑초목회 회원들의 정성이 깃든 야생화 작품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자연물 만들기 체험, 대추 체험행사, 민속놀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밀양 대추를 싸게 살 수 있었고, 대추와 관련된 행사 및 볼거리가 풍성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권경관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도 즐기시고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 가시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멋진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권경관 위원장과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밀양 대추가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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