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반도체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24일 수도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구미시는 산업단지의 강점을 활용해 수도권 기업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주요 산업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혁신 인프라를 갖춘 구미 하이테크밸리, 그리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개항에 따른 물류망 확장을 주요 투자 장점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미가 갖추고 있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과 특화된 사업 환경 역시 강조된다.
구미시는 수도권과 비교해 다음과 같은 경쟁 우위를 자랑한다. 먼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으로 지정된 구미시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으며 이를 통해 투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50년 이상의 산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여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첨단 기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 대비 저렴한 부지가격과 더불어 우수한 연구 및 주거 환경을 제공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2030년 개항을 앞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국제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구미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울 중요한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미시의 투자 환경과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구미의 투자 매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찬과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도 제공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산업 인프라, 혁신 역량, 그리고 물류 경쟁력을 모두 갖춘 도시로서 반도체 기업들에게 최적의 투자처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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