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건전음주 캠페인 전개…'카스 0.0'로 절제된 음주 문화 확산

오비맥주가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전사적으로 다양한 건전음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10월 한 달간 전사적으로 다양한 건전음주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오비맥주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절제된 음주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모회사인 AB 인베브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특히 '맥주는 절제의 음료'라는 주제를 내세워 논알코올 음료의 선택을 넓히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를 위해 무알코올 맥주 '카스 0.0'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며, 자신의 음주 스타일이나 상황에 맞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오비맥주는 10월 동안 '우리는 건전음주 마스터'라는 주제 아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카스 0.0 마스터' 시상식, 논알코올 맥주 판매 업장을 대상으로 한 방문 인증 이벤트, '해피 가챠(Gacha) 아워'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철벽 능력 테스트 등도 기획돼 참여자들이 음주에 대한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준비됐다.

17일에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오비맥주는 카스 0.0 확산에 기여한 직원 6명을 선정해 '카스 0.0 마스터'로 시상했다. 이와 함께, 인근 논알코올 맥주 판매 업장을 방문해 '음주운전 금지' 등의 건전 음주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맥주박으로 만든 핸드크림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이어, '해피 가챠 아워'도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캡슐 뽑기 형태로 건전음주 팁을 뽑고,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받는 이벤트로, 보다 즐겁게 책임 음주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논알코올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음주 캠페인을 통해 책임음주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또한 음주운전 방지, 미성년자 음주 예방, 과음 방지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주류법 개정으로 일반 음식점에서도 논알코올 음료의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오비맥주는 외식·유흥 시장을 겨냥한 '카스 0.0' 330ml 병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책임 음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