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서 2024경북문화도시포럼 개최

입력 2024-10-17 15:39:33 수정 2024-10-17 18:50:46

지속가능 경북형 선도모델 논의

경상북도는 17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시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는 17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시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문화도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정부의 지역 문화정책에 맞춰 문화도시의 비전과 역할을 모색하고, 경북형 문화도시 선도모델 제시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7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시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문화도시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포럼은 정부의 지역 문화정책에 맞춰 문화도시의 비전과 역할을 모색하고, 경북형 문화도시 선도 모델 제시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안동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포항시·칠곡군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북형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중앙정부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대응 방안과 사업 추진 관련 논의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되어 호평받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앙정부 주도의 문화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가 중심이 되는 '문화 지방시대'가 구현돼야 한다"며 "경북은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충분히 문화지방시대를 선도할 힘을 가졌다. 시군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