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서 아시아 라이브 투어 이어가
가수 보아가 1년 7개월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단독 콘서트는 '보아 : 원스 오운'(BoA : One's Ow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이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콘서트에서 자신의 대표곡과 일본 활동 당시 발표한 노래를 포함해 총 2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넘버 원'(No.1)과 '아틀란티스 소녀'를 포함해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 '발렌티'(Valenti), '온리 원'(Only One) 등 명곡을 한데 엮어 들려줬다.
일본 활동곡으로는 '마사유메 체이싱'(MASAYUME CHASING), '퀸시'(QUINCY)등을 불렀다.
관객들은 '네모난 바퀴', '밀키 웨이'(Milky Way) 등을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보아는 "콘서트를 1년 7개월 만에 하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며 "관객 여러분이 재밌게 놀아 주셔서 저도 덕분에 즐겁게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콘서트를 마친 보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만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지에서 아시아 라이브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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