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민‧김민지‧김정미 사무관 등 도청 소속 공무원 3명도 성적 우수자 선발
경상북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사무관(5급) 승진 교육에서 전국 1위와 성적 우수자로 동시에 선발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도청 소속 심화중 사무관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성적 우수자 상위 13명에 오정민‧김민지‧김정미 사무관 등 도청 소속 공무원 3명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공직의 꽃'으로 여겨지는 사무관 승진자를 대상으로 정책기획과 리더십 역량 등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이다. 8월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6주간 전국의 사무관 승진자 4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4월 진행된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도 도청 소속 공무원이 전국 수석‧차석을 동시에 획득한 바 있다.
도청 안팎에선 이 같은 성과의 원동력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강조하는 '공부하는 도정'이 뒷받침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 도지사는 '변해야 산다'라는 도정 철학을 바탕으로 공무원 의식 변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 오전마다 열리는 '화공특강'은 이 도지사 취임 후 6년 간 300회 넘게 이어지면서 경북을 대표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도청 본청(안민관) 1층 로비에 조성된 열린 도서관(K창)은 도청의 씽크탱크로 여겨진다.

이 도지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심 사무관 등 4명을 격려하면서 '옥불탁불성기(玉不琢不成器)'를 화두로 제시했다. 아름다운 옥이라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는 것처럼 꾸준히 배우고 익혀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앞서갈 수 있다는 것. 이 도지사는 "항상 초심으로 도민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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