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스모킹 건' 10월 8일 오후 11시
보이스피싱 총책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 김성자 씨의 이야기이다. 김 씨는 2012년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하던 중 공탁금이 필요해 대출을 알아보지만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대출이 어렵게 된다. 2016년 그녀는 한 캐피탈 회사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대출은 가능하지만, 신용등급 조회비 등으로 선입금이 필요하다길래 돈을 송금했다. 대출이 실행되기로 한 날,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다.
김 씨는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경찰에 신고한 후 끈질기게 전화 발신지로 연락을 시도하던 중 자신과 통화했던 사람에게서 믿기 힘든 제의가 온다. "내가 의도치 않게 감금되어 보이스피싱에 가담하고 있으니 여기 총책이 한국에 귀국할 때 검거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 총책이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그의 고향과 중국 사무실 주소, 비행기 편과 사진까지 확보하지만 경찰은 믿어 주지도 심지어 총책 검거 후 포상금도 지급하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에 칼 겨눈 韓, TK서 '배신자' 낙인 찍힐 것"…보수진영 끊임없는 반목 실망감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反기업 정서 편견 걷어내야 '국민기업' 삼성이 살아난다
미묘한 시기에 대구 찾는 한동훈…'배신자 프레임' 탈피 의도 분석
홍준표 "당대표 1인 시대 막 내려…원내 감독하는 건 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