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기종 운용으로 최고도 연합 작전 가능…상호운용성 향상 기대
한미 해군 지휘관들이 최신 해상초계기 포세이돈(P-8A)의 전력화 현장을 확인했다.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과 프레드 케이쳐 미 7함대사령관은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를 방문해 P-8A 전력화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 지휘관은 해군항공사 지휘통제실을 찾아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북한 잠수함 위협 상황 대비 신속 정확한 연합 해상항공작전을 위한 실전적인 연합훈련 및 유기적인 공조체계 강화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들은 또 P-8A 전력화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전력화에 매진하고 있는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사들을 격려했다.
한미 지휘관들은 한미 해군이 동일 기종 해상초계기 운용을 통해 상호운용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전력화 단계에서부터 한미 해상초계기 운용 부대 간 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해 양 사령부가 최고도의 연합 해상항공작전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7함대사령부는 한미 해상초계기위원회(MPCAM), 연합 해상초계 작전절차 훈련(CMPOP) 등 연합 해상항공작전 분야를 비롯해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연합훈련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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