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봉사 열정이 하나로 모인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1일 금오공과대학교 신평캠퍼스 체육관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구미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한마음대회'가 총동창회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자원봉사대학의 다양한 활동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로 신평동 일대에서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의식 행사, 체육대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지며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기수별 체육대회와 동창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2009년 설립된 구미시 자원봉사대학은 17기에 걸쳐 총 1,063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졸업생들은 각 기수별로 동기회를 조직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총동창회 차원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의식 행사와 단체기 및 수치 전달식 등 자원봉사대학의 전통을 잇는 공식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단합과 유대를 다지기 위한 기수별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봉사의 보람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화합의 장을 마련한 행사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구미시를 위해 헌신하며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자원봉사대학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분들의 리더십과 경험이 따뜻한 구미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는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의 열정과 나눔의 마음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지속적인 봉사와 헌신을 통해 구미시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많은 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與 TK 중진들과 오찬…"잘 됐으면 좋겠다"
서대구역 aDRT 이달말부터 운행될 듯…동성로 이어 '서대구역 활성화' 목표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서 TK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조국 "尹 정권 조기 종식"
정청래, 이재명 1심 선고에 "DJ는 죄 있어서 사형선고됐나? 李 죽이기 성공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