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및 고객의견 수렴에 활용
노후 시설물 및 비품 정비 등 시설 개선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ex-화물차라운지를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ex-화물차라운지는 장거리‧야간 운전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가 수면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화물차휴게소 23곳과 일반휴게소 33곳 등 모두 56곳에 설치돼 있다.
도로공사는 ex-화물차라운지 노후 시설물 및 비품을 정비해 청결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 6월 서비스 수준 개선을 위해 ex-화물차라운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노후화 샤워실·화장실 등 19곳을 수리하고 안마의자 및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교체했다. 또한, 휴게소 운영업체와 협력을 통해 ex-화물차라운지 전담인력을 지정해 운영토록 했다.
도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는 ex-화물차라운지 입장 시 이용자가 본인인증 후 QR코드를 발급받도록 하고 향후 QR코드 출입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이용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희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열악한 근로 여건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차 운전자분들을 위해 ex-화물차라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고속도로에서 운전하시다 피로를 느끼실 때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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