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서 모금…선천성 심장기형 4세 아동에 전달
경북 고령군보건소는 30일 선천성 심장기형을 앓고 있는 관내 백모(4세) 군에게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백 군은 다자녀 가족의 자녀로서 이중입구심실 및 선천성 삼천판협착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가사랑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임직원 및 회원들의 후원회비와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1999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아, 난임 가정 등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아가사랑후원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에게 질병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행복한 양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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