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한동훈 팬덤을 향해 '한딸'이라고 지칭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29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전여옥, 완전 흑화되나?'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댓글 다는 한딸과 ' 배틀'을 벌였다. 댓글 하나하나 달면서 대응한 것을 처음인데 해볼 만하더라. 문제의 좌파, 민주 DNA인 한딸 댓글 싹 지우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한동훈 키가 181센티라는 허위 사실은 그렇다 치고, 내가 한동훈 총선 피날레 유세하는 청계전에 갔다는 허위 사실을 마구 올리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4기 암 환자인데 무슨 기운으로 그런 유세장에 가냐. 사람 많은 곳은 원래 가지도 않지만 미쳤다고 가나"라며 "한딸의 목불인견, 기본 상식도 우려스러울 정도. 싹 다 자료 모아놨다"고 전했다.
또 "내가 화가 많이 났다. 한딸은 한동훈을 숙주 삼아 윤석열을 탄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한동훈은 교활하고 야비한 계산을 하며 한딸 팬덤에 올라탔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로 이용해 먹는 거다. 한동훈과 한딸의 목표는 윤석열이 잘 못되는 거다. 흔들고 할퀴고 돌 던지고 입으로 담지 못할 상스런 욕설을 윤석열 내외에게 한다"며 "한동훈은 거대한 착각을 하고 있다. 보수정당인 국민의 힘에 김경율 등 좌파 패거리들을 데리고 들어와 '작업 중'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대독대 듣기도 싫은 노래를 계속 좌파들처럼 반복하면서 '보수의 우물'에 독을 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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