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주년 2·28민주운동 헌정공연 11월 9일 열린다

입력 2024-09-21 06:30:00 수정 2024-09-21 08:07:52

수성아트피아 대극장…대구시립합창단, 박정현 등 출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제공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영석)는 오는 11월 9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제64주년 2·28민주운동 헌정공연 '얼음 사이 핀 꽃'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28민주운동 64주년과 지난 7월 3일 문을 연 2·28자유광장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다. 공연은 1부 '가을도 당신을 기다렸으니', 2부 '광야에서 들꽃처럼', 3부 '아직 끝나지 않은 함성', 4부 '얼음 사이 핀 꽃'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메인 공연에는 R&B 가수 박정현 씨와 대구시립합창단, '제2회 2·28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제' 입상팀인 태그(TAG)와 어스(USS), 대구 지역의 대표 뮤지컬 기업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 등이 차례로 무대에 나선다.

객석에는 2·28민주운동 유공자, 회원, 기관단체장, 대구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2·28민주운동 64주년과 2·28자유광장의 탄생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28유공자와 회원, 시민들에게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1인당 1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