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투자리딩 등 …10월 31일까지
대구동부경찰서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 간 보이스피싱·투자리딩 등 조직적 사기범죄 특별자수·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 연휴 전후로 해외에 거주하던 일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원과 가담자의 일시 귀국이 예상되는 만큼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해 범죄조직에 가담했던 청년층, 주부 등 조직원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자수·신고 대상은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투자리딩방, 로맨스스캠 등 조직적 사기범죄를 위해 해외에 체류하는 콜센터·자금세탁 조직 등 거점 조직뿐 아니라 이들의 지시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수거책·송금책·인출책 등 국내 하부조직원을 모두 포함한다.
자수 및 신고·제보는 112로 하거나 전국 경찰서 어디든지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되고 가족이나 지인 등을 통해서도 자수할 수 있다.
또 이번 특별 기간 중 들어온 신고·제보에 대해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검거보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자수하면서 수사에 필요한 중요정보를 제공하면 양형에도 반영한다.
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적극 신고하고 가족·친지·친구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피해 예방법을 공유하는 등 국민적인 관심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