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변인 "국제 평화·안보에 위협, 한·일 방어 공약 철통"
"북한 도발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오는 11월 5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양당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 같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12일 오전 7시 10분쯤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최근 북한의 다른 모든 탄도 미사일 발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발사도 다수의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위협을 가하며 세계적인 (대량살상 무기 등의)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공격을 억제하고 여러 차례 안보리 결의안 위반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조율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에 대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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