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랑의열매, ‘작은 정성으로 큰사랑 나눔’ 한가위 행사 개최

입력 2024-09-12 15:29:02

추석명절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꾸러미 제작 지원 행사

추석명절 나눔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추석명절 나눔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1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작은 정성으로 큰사랑 나눔'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윤보경 중구사회복지협의회장, 워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부자 및 경북대학교병원 부설 어린이집 원아, 중구사회복지기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내용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왼쪽부터 류규하 중구청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왼쪽부터 류규하 중구청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행사 참가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송편과 이웃사랑 나눔 꾸러미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나눔 꾸러미는 중구 동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기관 시설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이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천 5백만 원의 명절지원금을 함께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전달된 지원금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중구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 명절 나기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지원해 주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행사로 소외되는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