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외부 매장 전국 최초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12일 롯데하이마트 대구 달서구 죽전점 3층에서 신규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롯데마트 외부에 차려진 전국 최초 단독 매장이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접근성이 높은 하이마트 입지와 상권을 활용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이같은 전략을 내놨다.
하이마트의 전국 점포 수는 320여개로 롯데마트의 세 배에 이른다. 하이마트 매장을 활용해 롯데마트 점포가 없는 지역까지 사업장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가족 단위 30~40대 소비자 등 주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토이저러스 대구죽전점은 개점 기념으로 다음 달 6일까지 경품, 인기 상품 특가 행사 등을 진행한다. 다만, 추석 당일인 17일은 휴무다.
토이저러스는 전 세계 31개국에 1천300개 이상 매장이 있는 글로벌 완구 전문 브랜드로 롯데마트가 판권을 가지고 2007년부터 전국 4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계기영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부문장은 "하이마트와 협업한 최초의 모델인 대구죽전점은 거주지 인근에서 토이저러스를 만나기 어려웠던 고객의 수요를 맞추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출점으로 토이저러스만의 재미있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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