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청송사과도 이태리 우수 기술 배운다!

입력 2024-09-13 12:26:37

최근 알베르토 도리고니 씨 초청 강의…사과 다축형 재배 창시자
저투입·고효율 사과 선진기술 소개

청송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송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송사과 미래수형 해외전문가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다축형 재배 신기술의 창시자인 '알베르토 도리고니' 씨가 맡았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송사과 미래수형 해외전문가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청송군은 청송사과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청송황금사과연구단지 조성과 사과 우량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종묘 연구실 등을 만들었다. 또한 기후·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사과 밀식과 다축 단지 시범 재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해외전문가는 사과 다축형 재배 신기술의 창시자인 '알베르토 도리고니' 씨로 현재 이탈리아에서 사과농장 20ha를 운영하며 국제적인 농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그는 이상기후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문제에 대응한 저투입·고효율의 사과 선진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청송군 사과재배 기술의 역점이 되는 사과 평면 수형 관리, 측지생장억제 방법 등의 기술을 교육해 청송군 사과농업인의 재배기술을 전문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사과 평면형 수형은 농업이 직면한 심각한 노동력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기술로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송 사과재배 기술의 안정화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사과 산업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송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송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송사과 미래수형 해외전문가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다축형 재배 신기술의 창시자인 '알베르토 도리고니' 씨가 맡았다.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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