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메인무대 헤드라이너로 출연…90분간 19곡 선보여
"역사적인 퍼포먼스였다."
그룹 세븐틴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을 지켜본 해외언론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세븐틴은 8일(현지시간) 이 공연 메인 스테이지에 출연해 약 90분간 19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국 유명 매거진 NME는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롤라팔루자 베를린' 메인 무대에 간판 출연자(헤드라이너)로 나섰다"며 "이들이 유닛(소그룹) 무대를 마치자 관객들은 그들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베를린'이라는 구호로 화답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UK는 "세븐틴은 언제나 라이브 퍼포먼스에 능했고, 엄청난 재능을 보여왔다"고 보도했고, 독일 방송 RBB도 "세븐틴이 완벽한 안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평했다.
특히 RBB는 "올해 행사에는 폴란드, 영국 등 해외에서 온 관객들이 예년보다 많았는데 주된 이유는 세븐틴이었다"며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공연장 근처에서 캠핑하는 팬들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세븐틴은 다음 달 열두번째 미니음반과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로 세계 팬들을 만난다. 다음 달 7일 처음 방송되는 일본 NHK 드라마 '미라이노 와타시니 봇카마사레루!?' 주제가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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