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음면 장2리, 다인면 덕지3리 등 2곳…2028년까지 45억원 들여 생활여건 개선
의성군 가음면 장2리와 다인면 덕지3리 등 2곳이 열악한 농어촌마을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의성군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사업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9월 기준 장2리에는 73가구, 덕지3리에는 60가구가 각각 거주하고 있다.
이들 마을은 마을 공동체의 자치 역량이 높지만 취약계층이 많고 30년 이상 노후 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를 웃돌아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의성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와 지붕 개량, 노후주택 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담장과 마을 안길․ 배수로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기반 시설 확충도 진행한다.
의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 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 마을이 선정돼 총 사업비 332억원을 확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일상과 더 가까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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