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당 4만원, 최대 3마리까지
대형견 등은 찾아가는 서비스도
경북 고령군은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와 유기견 발생을 줄이기 위해 내장형동물등록비를 이달 2일부터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은 고령군에 주소지를 둔 반려견 소유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마리당 4만원, 최대 3마리까지 동물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대가야읍 소재 라파동물병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바로 동물등록을 할 수 있고, 배정물량 소진 시까지 무료로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마당개(대형견) 등의 사유로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 방문이 어렵고, 마을별 등록대상 반려견이 5두 이상 경우, 읍면사무소에 신청 시 동물병원 수의사가 직접 마을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동물등록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령군에서는 '2024년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8월5일~9월30일) 및 집중단속기간(10월 1~31일)'을 운영 중에 있다.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이 법적 의무사항이며, 자진신고 기간 내에 동물등록을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동물등록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동물등록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유실·유기동물 발생이 최소화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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