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귀환하는 투애니원을 보기 위한 수요가 폭발적이다.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매진 행렬을 이어간 것.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1월 30일∼12월 1일 일본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홀과 12월 14∼1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재팬'(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JAPAN)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투애니원은 11월 29일 고베와 12월 13일 도쿄에서 추가 콘서트를 열어 총 6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은 2011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데뷔 음반을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에 올리는 등 일본 활동으로 족적을 남긴 바 있다.
소속사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일본 공연에 앞서 다음 달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한국 팬들을 먼저 만난다.
투애니원의 단독 콘서트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공연도 전 회차가 매진됐다. 투애니원은 내년까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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