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지난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주말 사흘간(23∼25일) 34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8.6%)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지켰다.
지난 14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24만2천여명으로 불어났다.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파일럿'은 지난 주말 21만4천여명(16.5%)이 관람해 2위였다. '파일럿'의 누적 관객 수는 425만3천여명이다.
구태진 감독의 공포영화 '늘봄가든'(14만9천여명·12.0%),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9만3천여명·6.9%),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9만1천여명·7.7%)가 그 뒤를 이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선두를 달리는 극장가의 구도는 이번 주에 바뀔 가능성이 크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이날 오전 예매율이 39.6%로 1위에 올라 있다.
예매 관객 수는 12만1천여명에 달한다. 개봉 당일 아이맥스 등 일부 특별관에선 매진 사례도 나오고 있다.
다음 달 13일 개봉하는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액션 영화 '베테랑 2'는 예매율이 11.3%로 2위이고, '에이리언: 로물루스'(7.0%), '트위스터스'(3.9%)와 '파일럿'(3.2%)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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