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컨벤션센터 준비 착착…국제회의 등 글로벌 관광 융합
스페이스워크·서퍼비치 등 해양레저체험으로 환동해 관광중심도시 우뚝
경북 포항시는 현재 핵심 신성장산업으로 육성 중인 MICE 산업과 365일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해양문화관광 도시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인다.
MICE 산업이란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 여행) ▷Conventions(대규모 국제 모임)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첫글자를 딴 포괄적 의미의 관광산업을 말한다.
기존의 단순관광을 넘어 학술포럼이나 전시 등 정치·사회·문화 이벤트와 연계된 관광산업이다. 관광·숙박·쇼핑 등 직접적인 이득 외에도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막대한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이다.
포항시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불리는 MICE산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포항국제컨벤션센터(POEX)를 착공했다.
지역민을 위한 부대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회 및 국제회의를 개발·유치하고, 지역 육성산업인 2차전지·바이오·수소·디지털 산업 및 주력산업인 철강·해양산업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융복합 행사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이가리 닻 전망대·스카이워크 등 기존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용한서퍼비치·해양레포츠 체험교실·호미곶 해녀체험 등 낭만 가득한 해양도시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영일만관광특구 날개를 달고 700만명 관광객을 달성한 포항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관광과 관련된 테마별 명소와 특산물 등을 소개하며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