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폭염 대비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냉방비 긴급지원 나서

입력 2024-08-11 16:32:46

사회공헌성금 1억1천여만원…원전 주변 지역 어르신 이용시설 대상 지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1억 1천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1억 1천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1억 1천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및 원전본부 인근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냉방비 또는 냉방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기관은 약 400개소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전국의 기록적 폭염으로 지속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에 참여해 주신 한국수력원자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사랑의열매는 이미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살펴왔지만 지역의 에너지 쥐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