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전국 226개 지자체 대상 4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
영양군, 지난 3월부터 유튜브·SNS 등 활용한 홍보
전국 꼴찌 수준이었던 경북 영양군에 대한 인지도가 1년 새 대폭 올랐다.
5일 영양군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시행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226개 지자체 중 224위였던 영양군은 올해 7월 기준 70위로 154계단 상승했다.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4개 지표로 분석해 이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에서 영양군은 커뮤니티지수가 당초보다 7배 가량 올라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대화량이 높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양군은 지난 3월 말부터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영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영양HB' 구독자 수는 작년만 해도 200명이 채 되지 않았지만 최근 7천300명까지 늘었다. 각종 콘텐츠 패러디와 자체 기획 영상이 인기를 끈 덕분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만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작은 네모 틀 안에 담아 진짜 영양, 친근한 영양과 같은 부담 없는 콘텐츠들로 구독자와 국민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양군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우리 영양군에도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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