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16일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인 '한실숲속모험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실숲속모험놀이터'가 위치한 한실공원은 소나무와 편백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산지형 공원이다. 주변 500m 반경으로 초·중·고등학교 6곳이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높고, 숲 속 자연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치유할 수 있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곳은 2층 규모의 목재타워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일체형 시스템으로 총 30개 코스, 길이 217m로 구성돼있다.
달서구는 높은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인 만큼 낙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스마다 안전망을 설치해 추락위험을 차단하고, 운영 시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위급상황 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한실숲속모험놀이터 조성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치유와 힐링을 위한 쉼터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