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일병원 ·울릉군 업무협약
경북 유일한 도서지방인 울릉도 주민들이 대구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15일 대구시 소재 삼일병원과 지역주민 건강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울릉군수와 삼일병원 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서갰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울릉주민과 가족에 대한 ▷외래 검사 비용 감면 ▷특수검사 및 종합검사·건강증진비용 추가 할인 ▷상호간 필요 시 응급 업무지원(장례식장 등 진료비 혜택) ▷ 건강강좌 및 의료진 요청 시 협조 등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함께 공무원 건강검진과 주민 의료서비스 확대 등에도 의견을 교환하며 협의를 나눴다.
협약 체결 후 울릉군민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의료 서비스 선택의 폭을 확장시키고 지역 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지건 병원장은 "응급환자 이송 시 최선을 다해 울릉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이 병원 이용 시 진료비 감면 혜택 등 울릉군민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범위와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건강한 울릉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삼일병원은 2008년 개원한 종합병원으로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돼 있으며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또 병원 내 장례식장과 외국인 전용 센터, 건강검진센터 등도 갖추고 있어 상담에서 진료, 사후관리 등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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