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여름밤의 낭만을 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온(ON)'

입력 2024-07-03 10:16:11 수정 2024-07-03 10:34:13

10일·24일(수) 오후 7시 30분 챔버홀

피아니스트 김동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피아니스트 김동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클래식공연 시리즈 '클래식 온(ON)'의 7월 공연으로 '김동규 피아노 리사이틀'과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공연 '여름밤의 콘서트'를 마련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 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매월 1~2회 클래식 온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일(수) 오후 7시30분 공연을 펼칠 피아니스트 김동규는 2010년 이탈리아 산 마리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낭만의 대가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2번, 3번을 연주한다.

24일(수) 오후 7시 30분에는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상급 성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구수민, 메조소프라노 이재영, 테너 차경훈, 바리톤 박정환, 베이스 이재훈이 피아니스트 이다영의 반주와 함께 무대에 선다. 한국 가곡부터 세계적인 명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시원한 폭포수와 같은 감동으로 여름밤을 채울 예정이다. 전석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