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D세그먼트 스포츠실용차(SUV) 신차를 공개했다.
신차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로 그간 오로라1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큰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4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인 만큼 저조한 판매량에 훈풍이 불지 기대된다.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3개 트림으로 나눤다. 르노그룹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인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에스프리 알핀은 최상위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특히 국산차 최초로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탑재, 상품성을 강화했다. 특수 필름을 사용해 운전석에서 화면은 보이지 않는다. 르노코리아는 상품성을 강화한데 더해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 데이터도 5년 동안 고객에게 무상 제공키로 했다.
또 콜레오스는 4천780㎜의 전장과 2천820㎜에 이르는 휠베이스를 갖췄다. 현대차 싼타페보다 전장은 짧으나, 휠베이스가 조금 더 길어 거주성을 높였다. 휠베이스가 길다 보니 2열공간이 넉넉하게 확보돼 동급 가운데 가장 긴 320㎜의 무릅 공간을 확보했다. 공간도 최대 2천34ℓ를 자랑한다.
콜레오스 외장 컬러는 ▷새틴 어반 그레이 ▷미네랄 코퍼 ▷클라우드 펄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콜레오스는 볼보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제공한다. 또 자율주행 레벨 2단계 주행 보조 기술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콜레오스는 강력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의 휴먼 퍼스트 기술 구현을 위한 열정, 부산공장 및 협력업체들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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