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우즈벡 부하라의대에 세종학당 설치
한의학 기반 케이-메디 문화 전파 예정
대구한의대는 '2024년 신규 세종학당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대에 세종학당을 시범운영 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세종학당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부하라국립의대에 세종학당을 개소해 부하라 및 인근 지역 한국어 학습 수요를 수용,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케이-메디(K-MEDI)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지정된 세종학당 운영 지역인 부하라는 우즈베키스탄 내 7대 도시다. 부하라국립의대는 1990년 10월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학으로 국내 힘찬병원과도 제휴를 맺는 등 한국과 교류에 적극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은 지난해 6월 기준 전세계 85개국에 248개 세종학당을 운영 중이다. 전세계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신규 사업에 15개국에 18개 학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상호 문화 교류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하라국립의대 전경. 대구한의대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4/06/26/2024062611525883132_l.jpg)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만남 거부한 홍준표 "25·27일 제안 모두 거절…만날 이유 없다"
이철우 "채상병 특검 받은 한동훈 정치인 아냐…공부 더 해야"
'尹 탄핵 청원' 20만명 돌파…이성윤 "어서오세요. 기다렸습니다"
"책 사서 이재명 돕자"…김혜경 6년 전 책 베스트셀러 진입
110억 원짜리 '태극기·불꽃 조형물' 광화문광장에 세운다…시민들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