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민 소통의 장 마련…소통 기조 반영
23년 만의 리뉴얼, 대표 상징물(CI) 공개
경북 경산시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시민 100여 명과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오만가지 목소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민선 8기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시정 기조를 반영해 주요 시정을 공유하고,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반영하기고자 마련했다.
조 시장은 지난 2년 간의 각종 성과를 회고하고 향후 주요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적인 새 모델 주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 개통을 기점으로 수도권 수준의 지하철 인프라 구축안 제안 ▷시지 혼잡도로 개선 및 대구 안심~임당 광역도로 개설로 도시의 양적 확대에 따른 교통 수요 흡수 ▷경산~울산 고속도로 개설 추진 등을 통해 기회를 찾아 모여드는 경산 ▷경산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청장년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창업 환경 조성 ▷농업과 농촌 지원 사업 확대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체계 구축▷대기업 유치 등을 건의했다.
토크콘서트를 마친 후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경산시 대표 상징물(CI) 기본형을 공개했다. 새 CI는 23년 만에 바뀐 것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첨단산업도시로 달라진 경산의 위상을 반영하고 시정 비전을 담았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시민들과 경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귀한 시간을 가져 매우 행복하다. 더 잘 살고, 계속 살고 싶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1천300여 경산시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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