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유물 301점 전시…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망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춘근 우일농산 대표가 기증한 유물 301점을 전시하는 기증 유물 특별기획전을 열었다.
유 대표가 기증한 유물은 가야 지역의 굽다리 접시와 항아리, 백제시대 대표 유물인 세발토기, 청자, 백자 등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걸쳐 있다.
유물을 기증한 유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나눌 때 그 기쁨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오는 9월 29일까지 이어진다.